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영상 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박영선 "11호 유니콘 탄생, 2022년까지 20개로 늘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국내 11번째 유니콘기업이 탄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에이프로젠이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돼 12월 9일 11번째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2022년까지 유니콘을 2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이미 유니콘이 됐는데 아직 등재하지 않은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기업에 대한 재무상태 등을 살펴본 다음에 유니콘으로 인정받으면 다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오늘은 좀 밝은 뉴스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이 탄생했고요. 또 오늘 벤처기업인의 날인데 벤처기업인의 날을 맞아서 매출 1,000억 이상의 벤처기업들의 분석도 굉장히 건전하고 아주 좋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국내 열 번째,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이 새롭게 탄생을 했습니다.

지난 달 열 번째 유니콘기업으로 예정된 무신사, 무신사는 패션플랫폼 업체인데 지난 12월 6일에 주주총회를 열어서 투자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열 번째 유니콘기업으로 오늘 확정해서 이렇게 발표 드리는 것이고요.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이 또 탄생했습니다.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은 면역치료제를 생산하는 에이프로젠이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으로 등재가 됐는데요. 이것은 유니콘기업 중 최초로 생명공학분야의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유니콘기업 수가 11개가 됨으로 해서 국가별 순위는 다시 독일과 공동으로 5위를 지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유니콘기업의 탄생속도가 상당히 지금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과거 유니콘기업이 1개가 늘어나는 데 평균 1년 이상이 소요가 됐었는데 2018년에 3개사를 기록한 이후에 2019년에 5개사가 신규로 등재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2018년에는 3개가 등재가 됐고 2019년에는 5개사가 신규로 등재가 돼서 유니콘기업의 성장·증가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왔을 때 6개였고요. 지금 11개니까 그사이에 5개가 늘어난 거죠. 그래서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고 또 예비 유니콘 제도를 보다 더 활발하게 만들어서 기업의 발굴·육성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벤처기업인의 날을 맞아서 매출액 기준 벤처 1,000억 기업도 발표가 됩니다.

벤처 1,000억 기업은 전년대비 15개사가 증가한 587개사로 조사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587개사의 내용을 보면 업종분포로 보면 기계·자동차·금속업종이 25.6%로 가장 높고요. 의료와 제약업종이 4.1%로 상대적으로는 조금 비중이 낮습니다. 그리고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비율, 이것도 52.3%인 307개사가 상장기업으로 현재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업재산권 현황을 보더라도 벤처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이 평균 45.5건이고요. 실용신안권이 0.9건, 디자인권이 11건, 상표권 40.9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상당히 현재 통계수치는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이고요.

특히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 벤처 매출액의 벤처 1,000억 이상 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입니다. 이 고용창출 효과는 벤처 1,000억 기업의 전체 종사자수가 22만 5,422명으로 재계순위로 따지면 2위입니다. 그러니까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이 되고요.

또 재무성과 면에서도 총 매출액이 134조 원입니다. 그래서 재계순위로 따지면 4위에 해당이 됩니다. 1위가 삼성이고, 2위가 SK, 3위가 현대차, 그리고 벤처 1,000억 매출액 기업들 이렇게 4조... 4위가 되는 것이고요.

성장성 면에서 봤을 때도 현재 벤처 1,000억 기업이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2배가량 앞서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2.7%인데요. 전체 벤처 1,000억 기업의 증가율은 5.4%를 지금 현재 보이고 있고요.

수익성 면에서도 매출영업이익률을 봤을 때도 대기업보다 좋습니다. 대기업이 7.2, 벤처 1,000억 이상 기업이 9.1이고요. 매출액 순이익률 면에서도 대기업은 5.0이고 벤처 1,000억 이상 기업은 6.6입니다. 또 자기자본순이익률과 비교했을 때도 대기업은 7.2, 그리고 전체 벤처 1,000억 기업 이상의 평균은 1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안정성을 비교한 부채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을 봤을 때도 자기자본비율이 대기업은 52.1%인데 벤처 1,000억 기업은 58.9%를 보이고 있고요. 또 대기업이 부채비율이 92.1%인데 벤처 1,000억 이상 기업은 69.9%로 아주 현격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굉장히 건전성 면에서도 이 벤처 1,000억 이상 기업들의 성장세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또, 연구개발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연구개발비는 대기업은 매출액 대비 1.5인데 벤처 1,000억 이상 기업은 2.7입니다. 그러니까 연구개발비 면에서도 벤처 1,000억 기업의 투자비율이 훨씬 높은 것이고요. 기업당 평균 62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벤처 1,000억 기업의 매출규모별 분포현황을 보면요. 2,000억에서 3,000억 미만의 이 허리군이 굉장히 튼튼해졌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전년에 비해서 2,000억에서 3,000억 미만이 기업 수가 92개였는데 이것도 105개로 크게 늘어나서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벤처 이러한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서 커나가는 데 있어서의 여러 가지 통계 수치가 굉장히 건강하고 건전하다. 그래서 저희의 미래에 대해서 더 긍정적인 어떤 그런 신호를 보이고 있다, 라는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min103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