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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사랑한 뮤지컬 배우…박혜나·민경아·정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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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빙 캐스팅도 깐깐하게 진행한다. 개그맨이나 배우 등 인기만 보고 더빙을 맡겼다가 뭇매를 맞은 실수 따위 절대 저지르는 법이 없다. 여러 작품에서 꼼꼼하게 검증된 뮤지컬 배우를 엄정한 심사 끝에 발탁해 최적의 캐릭터를 맡긴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의 주제곡 한국어 버전을 부른 박혜나가 좋은 예다. 지난 여름 흥행한 실사 영화 '알라딘'에 참여한 민경아, 신재범도 마찬가지.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디즈니픽' 뮤지컬 배우들에게도 자연히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12.13 jyyang@newspim.com

◆ '겨울왕국' 속 엘사 주제곡 담당, 시즌2까지 이어진 박혜나의 매력

박혜나는 지난 2013년 '겨울왕국' 개봉 당시 주인공 엘사의 대표곡 '다 잊어(Let it go, 렛 잇 고)'의 한국어 더빙판 가창자로 낙점, 디즈니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올해 개봉해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겨울왕국2'의 '숨겨진 세상(Into the Unknown, 인투 디 언노운)'에도 참여했다. 업계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가창력을 갖춘 만큼 그의 가창 영상 역시 예나 지금이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박혜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가 직접 부른 '숨겨진 세상'은 물론 오리지날 버전 'Into the Unknown' 커버 영상도 추가 공개했다. '겨울왕국'에서도 '다 잊어' 열풍을 만들어냈던 박혜나는 청량한 음색과 강인함을 담은 목소리로 "진짜 엘사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튜브 반응도 뜨겁다. '숨겨진 세상'은 파워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한층 성장한 '엘사'를 표현한다. 박혜나 특유의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고음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 박혜나가 부른 '숨겨진 세상'은 공개 1주일 만에 54만뷰를 넘어섰고, 최근 공개한 원곡 영문버전 커버 영상 또한 하루만에 12만뷰 이상의 조회를 기록, 큰 관심을 증명했다.

'겨울왕국2'의 또 다른 주역 크리스토프 역으로 활약한 정상윤 역시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다. 2006년 데뷔해 '쓰릴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드거 앨런 포'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겨울왕국2'에서 '사랑이란 숲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woods, 로스트 인 더 우즈)'의 가창을 담당했으며, 더빙판이 공개된 이후 크리스토프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목소리로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알라딘' 속 자스민 공주 민경아, 신재범·정성화 활약도 주목

지난 여름 국내에서 크게 흥행했던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도 뮤지컬 배우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중 자스민 공주 역 더빙판 가창을 맡은 민경아, 알라딘을 담당한 신재범의 듀엣곡 '아름다운 세상(A Whole New World, 어 홀 뉴 월드)'은 공개 당시 수많은 디즈니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대 데뷔 4년차를 맞은 민경아는 더욱 주목받았다. 실사 영화에 자스민 공주의 강한 내면과 의지를 담은 '침묵하지 않아(Speechless, 스피치리스)'가 큰 사랑을 받은 덕이다. 청아하고 꾀꼬리같은 목소리를 지닌 민경아는 오디션과 미국 본사 심사를 거쳐 자스민 노래 더빙으로 발탁됐다. 비밀유지조항 탓에 뒤늦게야 깜짝 공개된 그의 정체에 많은 뮤지컬 팬들이 놀랐음은 물론이다.

뮤지컬배우 민경아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알라딘 역을 맡은 신재범은 지난 2012년 데뷔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더 데빌' '니진스키' '스위니 토드'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와 함께 영화 속 지니 역 더빙을 맡았던 정성화 역시 화제를 모았다. 정성화는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로 영화팬들과 대중에 친숙한 얼굴이다.

올해 흥행한 실사판 영화 '알라딘'에 앞서 1992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빙 주인공들도 뮤지컬 배우들이었다. 국내 첫 알라딘, 자스민 공주였던 남경주, 이소유(이정화)는지금까지도 활발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남경주는 현재 뮤지컬 '빅피쉬'에 출연 중이며 2020년 3월 '맘마미아'에도 출연한다. '엘리자벳' '안나카레니나'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이소유는 현재 뮤지컬 '레베카'에서 베아트리체 역으로 열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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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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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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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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