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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2019 우수광고 시상식…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8:01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8:01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2일 '2019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우수광고 PR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의 '투자는 누구나 하는거야 투자, 문화가 되다', 삼성증권의 'Forever 0, 영원히 0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광고 상품부문에서는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배당투자'가 수상했다. 우수광고 준법부문에서는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사부문에서, 삼성자산운용이 비증권사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 '2019 금융투자 우수광고 시상식'을 열고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에 우수광고 상을 시상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광고 시상에는 해외주식 투자, SNS를 활용한 동영상 등 2019년 광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광고가 응모됐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광고의 독창성·전달력·공공성/상품성(PR·상품 부문), 규정 적합성(준법 부문)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의 '투자는 누구나 하는거야 투자, 문화가 되다' 편은 누구나 삶의 목표를 위해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투자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영상광고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대화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 'Forever 0, 영원히 0원' 편은 비대면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행사광고로,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을 재치있게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 편은 원화로 쉽게 거래가 가능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배당투자' 편은 가치주 및 배당주 중심의 투자철학과 이를 활용한 펀드투자의 장점을 알기 쉬운 영상으로 제작하여 고객의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우수광고 준법부문은 협회의 연간 광고심사 실적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자산운용이 수상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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