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교비 횡령' 前 세종대 총장, 1심서 벌금형…"위법성 인식 크지 않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교 관련 소송 등에 등록금 8억8000만원 사용 혐의
재판부 "일부 무죄 등 참작"…벌금 250만원 선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등록금 8억여원을 학교 관련 소송에 변호사 선임 비용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구 전 세종대 총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13일 오후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전 총장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열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 로고. [뉴스핌 DB]

재판부는 신 전 총장이 학교 관련 민·형사 소송에 교비를 지출한 9가지 범죄사실 중 6가지에 대해 사립학교법이 정한 용도 외 사용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봤다.

유죄 이유에 대해서는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학생 등록금이 자본인 교비 회계는 학교 교육 목적의 용도로만 쓰도록 제한돼 있다"며 "학교 교육을 보호하는 취지상 용도는 엄격하게 해석해야 하며 경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 자체만으로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비 회계 지출 전 교수 자문을 구했을 뿐, 교육부 담당 공무원이나 법률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했다는 자료가 없다"며 "횡령의 고의가 인정되고 (교비 사용의)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점에도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세종대 공공기숙사 신축 입찰 관련 소송 △학교 강의실 임대차 관련 소송 △세종대 산하 박물관이 보유한 동산 관련 소송 등 3가지 소송에 교비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학교 교육에 필요한 시설 설비의 분쟁해결을 위한 지출이라며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개인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과 총장 취임 전부터 상당 부분 지출이 있었던 점,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된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교육자로서 성실히 살아왔고 당시 위법성 인식이 그다지 크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으로 선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 전 총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세종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교비 총 8억8000여만원을 학교 관련 9차례 민·형사 소송에 변호사 비용 등으로 사용해 교비 회계 수입을 전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총장은 학교 교육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할 교비를 세종대 학교법인인 대양학원과 관련된 소송 비용으로 지출했다.

신 전 총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교비에서 소송 비용을 지출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사학재단 관련자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기 때문에 횡령의 고의가 없고 위법성 인식도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