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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초보 운전자'도 BMW는 드라이버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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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체험부터 트랙 주행까지 한 곳에서
초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운전의 즐거움 선사

[영종도=뉴스핌] 송기욱 기자 = "차를 믿으시고 핸들링 할 때 겁먹지 마세요. 가속 페달은 힘차게 밟으세요."

지난달 29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트랙 체험을 진행한 기자에게 BMW 인스트럭터는 이렇게 말했다. 연이은 곡선 주로를 지나 직선 구간을 만났다. 심호흡 한번 하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몸이 뒤로 확 젖혀졌다.  

시속 120km의 속도로 가속한 것 뿐이었지만 초보 운전자들이 갖고 있는 도로 위의 무서움이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다. 나 스스로 초보 운전자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영종도=뉴스핌] 송기욱 기자 = BMW드라이빙센터 전경,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2019.12.16 oneway@newspim.com

BMW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오픈해 8월까지 누적 방문객 83만명을 넘긴 BMW만의 자동차 테마 문화시설이다. 브랜드 체험부터 트랙 주행까지 BMW 차량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BMW 1시리즈부터 7시리즈, X시리즈까지의 BMW 전 차종과 전기차 브랜드 BMW i, BMW 모토라드 등을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신나는 모습으로 이 모델 저 모델에 탑승하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가족 단위 고객들은 함께 탈 차를 고르느라 신중한 모습이다. 마치 자동차 테마파크에 온 듯한 분위기다.

이날 기자는 코스 체험을 위해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BMW드라이빙센터는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체계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코스, 다이내믹 코스, 원선회 코스, 가속 및 제동 코스, 핸들링 코스, 오프로드 코스 등 6가지 코스를 마련했다.

주행 전 자동차 기초 원리 교육과 트랙 이용 시 안전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주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게 최적화된 핸들과 시트 위치, 머리 받침대의 높이 및 핸들 조작방법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줬다.

[영종도=뉴스핌] 송기욱 기자 =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 2019.12.16 oneway@newspim.com

이날 탑승한 차량은 BMW 뉴 3시리즈다. 우선은 다목적 코스에서 차량의 기본 조작 방법을 익혔다. 일렬로 세워진 콘 사이를 요리조리 지나가고 가까운 거리를 가속 후 급제동을 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러버콘이 쓰러질까 노심초사했지만 인스트럭터는 "콘이 쓰러져도 괜찮다.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심시켰다. 운전면허를 딴 지 한달밖에 되지 않아 핸들링 감각이 없었음에도 초보자의 눈높이로 교육해주는 인스트럭터의 안내를 따라가다보니 곧 익숙해졌다. 

다목적 코스 이후에는 본격적인 트랙 주행을 시작한다. 인스트럭터의 선두 차량을 따라 가속 및 제동코스와 핸들링 코스로 들어섰다. 코스 곳곳에는 감속 구간이나 코너링 포인트임을 안내해주는 '파란색 콘'이 놓여있어 가장 효율적인 지점에서 감속 및 코너링을 할 수 있었다.

몸이 좌우로 꺾일 정도의 아슬아슬한 코너링도 경험했다. 스티어링휠을 크게 돌리는 것에 겁먹은 기자였지만 무전기 건너로 들린 인스트럭터의 "차량을 믿고 겁먹지 말라"는 말에 긴장감을 덜 수 있었다.

가속구간에서는 최고 시속 120km 정도의 속도로 주행했다. 이 코스에서는 시속 2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나 초보자에게 맞춘 수업이다보니 속도를 낮춰 진행했다.

기자는 도로위에 나가는 것도 무서워하던 '왕초보'였다. 이날 약 1시간동안 코스를 3~4번 주행하다보니 처음 운전했을때 느꼈던 긴장감이나 겁 대신 "다음 한 바퀴는 더 잘 주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다.

인스트럭터은 "차를 극한의 상황까지 운전해봐야 실제 상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기자에게 설명했다. 트랙 주행 전 이해하지 못했던 그 의미를 1시간의 주행 끝에 알게 됐다. 운전 면허를 따면 BMW드라이빙센터에 꼭 가보라는 자동차팀 선배가 고맙게 느껴졌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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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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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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