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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녕 회장 막내딸 김지원씨···한세엠케이·한세드림 대표 선임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4:57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5:26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국내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기업 한세드림이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에서 대표직으로 한세드림에서는 각자 대표로 선임, 오는 1월 1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한세엠케이는 기존 김동녕, 김문환 각자 대표이사에서 김동녕, 김지원 체제로 변경됐다.

김지원 한세드림, 한세엠케이 신임 대표. [사진=한세엠케이] 2019.12.18 hj0308@newspim.com

김 대표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막내딸로 예스24를 거쳐 한세엠케이,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2017년 한세실업이 한세엠케이를 인수한 이래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아우르는 중역을 맡았다. 한세드림에서도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김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TBJ, 버커루, 앤듀, NBA, NBA키즈 등 캐주얼 및 스트리트 패션부터 PGA TOUR, LPGA골프웨어 등 스포츠웨어 분야까지 사업 확장 및 수성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한세엠케이는 내년 김 대표를 앞세워 본격 공략을 위해 사업 전열 재정비를 마친 상태다.

먼저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비용 효율화 작업 및 디지털 경쟁력 확보 전략을 함께 가져간다. 전자라벨(RFID) 시스템을 비롯해 전사적 자원 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예스24 자회사인 패션 전문몰 아이스타일24의 환경개선 및 서비스강화, 그리고 무신사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증대로 매출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가속화한다. 김 대표는 '글로벌 한세엠케이' 전략 하에 해외 매장수와 진출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내부 체질개선을 통한 이익율 강화와 기존 실적부진을 벗어던질 묘책도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실한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김 대표는 한세드림의 국내 유아동복 시장 1위 수성은 물론 해외 진출 국가도 늘리며 글로벌 비즈니스 안착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모이몰른 토들러 라인의 시장 안착과 더불어 지난 2017년 런칭한 리바이스키즈의 매장 증대 및 시장 점유율 확대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한세드림은 김 대표와 임동환 대표가 만난 투탑 경영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한세드림에서 단기간에 국내 유아동복 1위로 자리매김한 모이몰른의 성공적 런칭과 함께 기존 브랜드들의 시장 확대를 이끌어 온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대표직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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