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17.04(-5.38, -0.18%)
선전성분지수 10294.66 (-11.37, -0.11%)
창업판지수 1792.42 (-9.20, -0.51%)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18일 중국 양대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보인 후 오후장 들어 증권 섹터의 조정국면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017.0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 내린 10294.6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92.4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1%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중국 매체들은 '17일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들이 이날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무선 이어폰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약세도 증시 하향세를 부추겼다'고 진단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4%, 0.22%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조선 방산 귀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철강 의약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 자금은 25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4억 8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92억 위안과 4088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20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14일물 역RP 금리는 기존 2.70%에서 2.65%로 하향 조정했다. 또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내린 6.9969위안으로 고시됐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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