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인체공학 설계 적용한 모니터 등 신제품 3종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0:48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LG 울트라기어' 'LG 울트라와이드' 공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CES 2020'에서 3종의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은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UltraFineTM Ergo)'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UltraGearTM)'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울트라와이드(UltraWideTM)'다. 3종은 모두 앞서 'CES 2020 혁신상(CES 2020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한 LG전자의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32UN880). [사진=LG전자] 2019.12.19 nanana@newspim.com

'LG 울트라파인 에르고(Ergo·Ergonomics)' 모니터(모델명: 32UN880)는 오랜 시간 동안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용자,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사용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를 고려해 인체공학 설계를 처음 적용했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도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놓을 수 있고, 좌·우 방향으로도 각각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을 위·아래 방향으로 13cm 이내로 움직일 수 있고, 25도씩 기울일 수 있다. 화면을 90도 돌려 세우는 '피벗' 기능도 지원한다. 또 집게 형태 클램프를 적용해 테이블 가장 자리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어, 일반 모니터보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K UHD(3840 X 2160)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 95%를 지원한다. 최신 USB-C 기능도 적용해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N950)는 최대 160헤르츠(Hz) 고주사율, 1밀리세컨드(1ms, 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Display Stream Compression)' 기술도 지원한다.

'VESA DSC'는 디스플레이 포트 케이블 1개만 연결해도 4K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고, 원본 화질을 손실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역동적인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도 제공해 베사의 'VESA DisplayHDR 600'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AMD 라데온 프리싱크2(Radeon FreeSyncTM 2)' 등 주요 게임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WN95C)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38인치 고해상도 QHD+(3840 X 1600)는 물론, 21:9 화면비율의 곡면 디자인은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때 편리하다. 이 제품은 'DCI-P3' 98% 색 영역을 지원하고, 베사의 'VESA DisplayHDR 600' 인증도 받았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LG만의 인체공학 설계까지 갖춘 에르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