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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외국인·기관, 코스피 2200선 회복 두고 힘겨루기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0:48

외국인 1600억원 순매수 vs 기관 1400억원 순매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 2200선 회복을 놓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5.21포인트(pt), 0.24% 오른 2200.07pt에 거래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19일 오전 코스피 추이 2019.12.19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HTS]

외국인 투자자가 1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3일 연속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370억원, 1378억원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의회의 트럼프 탄핵 관련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전날보다 0.10%, 0.04% 내렸다. 나스닥은 0.05% 올랐다.

한국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미 의회가 트럼프 탁핵 표결에 들어갔지만, 상원에서 부결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탄핵은 상원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유입될 여지가 있다"며 "관련 이슈 종료 뒤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증시는 내년 1월 초 미중 무역협상 서명 시기까지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방향을 갈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89%)와 SK하이닉스(1.72%)는 동반 상승중이다. 셀트리온도 2.54%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1.12%), POSCO(-2.01%)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3pt, 0.45% 오른 651.88pt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52%), 휴젤(2.62%), 헬릭스미스(2.04%), 파라다이스(2.11%), 고영(2.79%), 솔브레인(2.46%) 등이 2%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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