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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내년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 시동 걸어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1:25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1:25

중·소·영세농 소득 보장 및 안전 먹거리 공급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2020년을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농산물에 대한 군수품질인증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내년도 푸드플랜 대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의 모습 [사진=청양군] 2019.12.20 gyun507@newspim.com

회의결과 내년에는 공공형 운영체계 운영·먹거리 시설기반 확충·연중기획생산체계 확보·소비시장 확대·사회적 경제 육성등 5대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10개 과제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성 △청양군 먹거리 위원회 구성·운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기획생산 조직화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마련 △청양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대도시·지역 내 로컬푸드 판로 확대 △공공(학교·복지)급식 확대 △먹거리 사회적 경제 육성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치면 탄정리에 조성되는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공공급식물류센터와 소규모 농민가공센터를 운영하고 반가공 전처리센터·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한다.

하반기에는 대전 유성구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종합적인 푸드플랜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군내 중·소·영세농의 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의 성공은 기획생산체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인가에 달려 있다"며 "이중하우스 지원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관련 소비시장 연간 매출 200억원·월 소득 150만원을 보장받는 1000농가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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