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대만주식] 삼성보다 비싼 '몸값'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SMC , 5G 상용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폭증에 실적 순항
JP 모건, TSMC 향후 2~3년간 매출 두 자릿 수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글로벌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대만 TSMC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설비 투자를 늘리며 세계 선두 파운드리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탄탄한 실적 추이를 바탕으로 주가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블룸버그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최근 TSMC는 주가 시총(3004억달러)면에서 최근 삼성전자(2610억달러)를 제치고 아시아 최대 전자업종 상장사가 됐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TSMC의 주가는 1년 전 34.28달러(12월 20일)에서 68.99% 오른 57.93달러(12월 20일 종가)로 껑충 뛰었다. 올해 들어서는 40%가 넘게 올랐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면에서도 삼성에 비해 우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만 타푸산업연구원(TRI)에 따르면, 올 4분기 TSMC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2.7%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17.8%), 글로벌파운드리(8.0%), UMC(6.8%) 등 업체들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조사됐다.

◆5G 상용화에 따른 수요 확대에 실적 순항

TSMC는 파운드리 업계 수요 확대에 힘입어 향후 실적도 순항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업체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5G 통신용 칩 주문 폭증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한 1010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전쟁에 따른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을 거뒀다.   

수요 확대 추세에 대비해 TSMC 측은 지난 5일 2019년 공급망 관리 포럼에서 수요가 확대로 인해 15 개 라인의 7나노 공정(1㎚=10억분의1m)을 적용한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5 나노공정 제조 라인도 내년부터 시범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만 신주(新竹)에 소재한 3 나노공정을 연구하는 R&D 센터도 오는 202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에 설비에 투입되는 자금 규모는 140억~1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바이두]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에 따르면, 왕젠광(王建光) TSMC 부총재는 '오는 2022년부터 3나노공정을 적용한 제조라인의 대규모 생산 단계에 돌입한다'며 '지난 10월 3 나노공정 제조라인 구축에 들어갔고,  R&D 진전 추이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왕 부총재는 그러면서 '애플과 화웨이가 3나노공정을 적용한 반도체의 최초 고객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뒤면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칩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장밋빛이다. JP 모건(Morgan)은 2020년도 TSMC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2~3년간 매출이 두 자릿 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TSMC는 애플측의 주문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AMD, 화웨이, 미디어텍 등 업체의 주문 확대로 비수기로 분류되는 내년 1분기 실적도 선방이 예상된다.

TSMC는 퀄컴의 신규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인 '스냅드래곤 865' 위탁 생산도 수주했다. 스냅드래곤 865는 내년도 주요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5G 상용화에 따른 단말기 출시로 인해 7나노 공정을 채택한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파운드리 업계가 유례없는 수요 확대 추세에 따른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하고 있고, 2020년 들어 수요 대비 공급이 달리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 화훙반도체(華虹半導體)등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도 최근 주문 급증에 생산라인 가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전원관리, 센서, 지문 인식 등 각종 칩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본토의 파운드리 분야 설비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건설되는 파운드리 공장은 26개에 달하고, 전 세계 전역에 구축될 예정인 제조라인 수의 40%에 육박한다. 현재 건설이 진행중인 17개 제조라인에는 약 4000억 위안의 금액이 투입될 전망이다.  

타푸산업연구원(TRI)에 따르면, 올 4분기 중국 본토 파운드리 업체(중신궈지·화훙반도체)와 TSMC점유율을 합산하면 중화권 업체들의 파운드리 분야 점유율은 전 세계 시장 과반수(59.2%)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