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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1000일 박근혜...홍문종 "형집행정지? 윤석열이 말 안듣는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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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 후 지난 25일로 1000일 지나
"與, 성탄절 전 형집행정지 하려 했는데 윤석열 때문에~"
"朴, 나이 들고 병약...인도적으로 더 이상 괴롭히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김규희 기자 =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지 1000일이 지났다.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은 그가 수감된 지 딱 1000일이 되는 날이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내년 1월 설 연휴까지는 석방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홍 대표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인도적 차원에서 병약한 박 전 대통령을 더 이상 괴롭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학선 기자 yooksa@

홍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 바탕으로 한 선진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탄핵인데, 탄핵이 벌어진 것도 수치스럽고 국민들한테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역대 어떤 대통령을 이렇게 1000일 넘게 감금하고 자유를 주지 않은 게 언제 있었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뇌물죄니 국정농단이니 하는 것들은 전부 억지로 만들어낸 사기 탄핵"이라며 "수백만이 모여서 항의하고 있지 않나. 바게닝 칩(협상 조건)처럼 대통령을 언제 내줘야 여권에 유리하고 보수가 어떻게 되고 하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서 이제는 인도적인 견지에서도 나이 들고 병약한 대통령을 더 이상 괴롭히는 것은 대한민국 헌정사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라고 정치권을 향해 호소했다.

홍 대표는 '언제쯤 석방을 예상하나'는 질문에 "여당 쪽에서는 (정세균) 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돼야 한다고 한다"며 "지금 나올 수 있는 것은 형집행정지 밖에 없는데, 크리스마스 전에 형집행정지를 하려 했는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말을 안 듣는다고 변명하더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어 "대법원 판결이 다 끝나면 3.1절이나 구정이나 하려 했는데, 어차피 구정은 틀린 것 같고 조금씩 뒤로 미뤄졌다"며 "말도 안 되는 핑계대지 말고 대승적인 판단을 해야한다. 정권 유지를 위해서도 더 이상 국민들 가슴 아프게 하고. 여권의 포악함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그런 짓 좀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1000일 지났으니 뭐라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근혜대통령 무죄 석방 1000만 국민운동 본부 등 10여개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1월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제153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09 dlsgur9757@newspim.com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러다 올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9월 16일 어깨 수술을 위해 입원했다가 78일 만 지난 3일 퇴원해 수용 중이던 서울구치소로 재수감 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 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징역 25년이 선고된 '국정농단' 사건과 징역 5년이 선고된 '국정원 특활비 수수' 사건은 파기환송 돼 다시 한 번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재수감됨에 따라 파기환송심도 곧 재개될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함께 파기환송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은 지난 10월 말 시작돼 심리 중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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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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