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확인제·옥내배관 진단 및 세척 서비스 강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로고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19.12.30 gyun507@newspim.com |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 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현재 파주시·거제시 등 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시행하고 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을 진단하고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세척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거제·경기 광주·동두천·양주·파주 등에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체 수탁 지자체 가구 수(약 114만 가구)의 8%였던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가구 수를 최근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워터코디·워터닥터 등 수돗물 수질관리 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수돗물 안심서비스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수돗물 안심서비스 사이버콘텐츠의 주요내용은 수돗물 생산·공급과정·수질검사 절차·수돗물 상식·민원사례 등이다.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고객은 관할지역의 수도서비스센터(1577-0600)로 전화하거나 물사랑 누리집(ilovewater.or.kr)에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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