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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주는 신선함"…안재홍·강소라 '해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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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북극곰부터 나무늘보까지, 사람이 동물이 돼 나타났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해치지 않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손재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참석해 작품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성오,전여빈,안재홍,강소라,박영규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않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12.18 pangbin@newspim.com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직전인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훈(HUN)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손 감독은 "웹툰을 다 담기에는 양이 많아서 스토리는 새롭게 짰다. 하지만 원작 속 중요한 상황들은 웹툰을 꼼꼼히 살폈다. 북극곰 까만코 이야기는 메인 플롯은 아니다. 인간들과 살아가는 야생 동물의 입장, 태도를 다루고 싶은 욕심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 옷 제작과 관련해 "웬툽에서 구현 가능한 것과 실사에서 구현 가능한 게 달랐다. 그래서 특수효과 담당자와 많은 상의를 거쳤다. 역시 가능하면 최대한 원작을 살리는 방향으로 했다. 구현 가능한 동물, 형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이야기는 배우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동산파크의 새 원장에서 콜라 먹는 북극곰이 된 태수 역의 안재홍은 "태수의 절박함부터 성취감, 아이러니 등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북극곰 연기는 수트 무게감을 최대한 몸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동물 수트를 입어 신났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안재홍이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않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9.12.18 pangbin@newspim.com

동산파크를 지키는 수의사에서 사자가 된 소원을 연기한 강소라는 "소원은 까만코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 죄책감이 있는 인물이다. 사자를 연기할 때는 최대한 몸을 가리는 방법을 연구했다. 또 알레르기가 있는 설정이라 사람이 탈을 써서 불편해하는 모습을 많이 연출하려고 했다"고 짚었다.

동산파크의 전 원장에서 기린이 된 서원장으로 분한 박영규는 "나이가 있다 보니 탈을 쓰는 연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어렸을 때 동물원에서 감동했던 기억, 정서, 추억을 떠올리며 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해경 바라기' 사육사이자 고릴라 건욱의 옷을 입은 김성오는 "고릴라 수트가 커서 저랑 시야가 안맞는다. 고개를 숙여야 고릴라가 정면을 보게 된다. 그 각도를 조절하는 걸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떠올렸다.

무념무상 사육사에서 나무늘보가 된 혜경을 열연한 전여빈은 "'죄 많은 소녀'(2017) 전에 제안받은 작품이다. 나무늘보 역할이라 당황했는데 책을 보고 굉장히 기뻤다. 이런 역할은 처음이었다. 촬영하는 동안에도 기존에 연기한 무거운 캐릭터와는 다르게 노는 기분으로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손 감독은 "요즘 동물 영화가 많이 나온다. 그 영화들을 보진 못했지만, 어쨌든 전 이런 종류의 코미디 영화를 본 적 없다. 소재가 주는 신선함이 '해치지 않아'의 가장 큰 특징일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관심을 당부했다. 

'해치지 않아'는 오는 1월 15일 개봉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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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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