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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 배부한 '인삼재배달력' 인기 '짱'

기사입력 : 2020년01월04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01월04일 11:05

고온피해연구결과·병해충 방제기술·맞춤형 재배정보 담아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가 도내 인삼 재배농가에 배부한 '인삼재배달력'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인삼재배달력이 최근 인삼 재배농가에 타격을 입힌 고온피해 연구결과를 비롯 병해충 방제법, 안전한 농약사용법 등 인삼재배 기술과 방제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가 도내 인삼재배농업인들에게 배부한 '인삼재배달력'[사진=경북도]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 농업인들에게 최신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전파해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 인삼 재배달력'을 제작해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삼재배달력은 △최근 인삼에 문제가 되었던 고온피해 연구결과 △문제 병해충 설명 및 방제방법 △월별 주요 작업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관한 설명과 인삼에 등록된 농약정보를 함께 실어 인삼 재배농가들이 이해하기 쉽고, 인삼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권태영 경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인삼 재배농가에 꼭 필요한 영농 신기술을 수록한 '인삼 재배달력'이 지역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삼 우량 신품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개발, PLS 대응 및 스마트팜 기술개발 등 우리 인삼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인삼은 1541년부터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면서 인삼을 최초로 재배를 시작했으며, 소백산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타지방 어느 곳 인삼보다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인삼 재배의 발상지이자 우수한 풍기인삼이 안정 생산될 수 있도록 풍기인삼연구소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연구와 자료제공을 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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