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황희석 "사의표명, 검찰인사와 관계 없어…靑-秋 갈등은 소설"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11:02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1:02

황희석 인권국장 "중앙지검장·검찰국장 제안 보도 사실 아냐"
"새 장관 부임까지 버팀목 역할이 사명…연말부터 사임 뜻 밝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겸 검찰개혁추진단장(53·사법연수원 31기)이 자신의 사의표명과 관련해 "최근 거론되는 검찰 인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또 황 국장은 자신의 인사를 두고 청와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갈등을 빚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19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창원스마일센터 개소식'에서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19.12.19 kintakunte87@newspim.com

황 국장은 7일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 전날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급하며 "누구에게서도 서울중앙지검장이나 법무부 검찰국장 제안을 받아본 적도 없다"며 "스스로 그와 같은 인사안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 자리는 현재 규정으로는 검사만이 보임될 수 있는데 아시겠지만 저는 검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인사를 두고 법무부 내부 갈등설 때문에 사표를 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강력 반박했다.

황 국장은 "저의 인사와 관련해 갈등이 일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도 사실과는 한참 먼 소설 같은 얘기라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인사갈등은 상상의 산물이고 저는 누구랑 인사갈등을 겪는 주체도 대상도 아니었음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국장은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조국 전 장관께서 사임하신 뒤로 새로운 장관께서 부임하시기 전까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이 좌초되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검찰개혁을 돕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 여겨왔다"며 "신임 장관께서 부임하시면서 저로서는 부족하나마 제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가족과 형제들에게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새 장관께서 부임하시는대로 사임할 뜻을 밝혔고 추 장관께도 후보자 시절에 이미 같은 뜻을 전해 올린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그간 과분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원에 보답하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새로운 일들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