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오른쪽 손바닥 물집으로 ATP 대회에 불참한다.
정현(25·126위·제네시스 후원)은 7일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6만2480달러)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손바닥 물집으로 기권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정현이 오른쪽 손바닥 물집으로 ATP 캔버라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에 불참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1.07. yoonge93@newspim.com |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는 "동계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손바닥에 물집이 잡혔는데 아직 통증이 남았다. 다음 주 호주오픈 예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캔버라 대회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현은 2020시즌 첫 대회로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올해 호주오픈 예선은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본선은 20일 개막한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본선 2회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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