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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어디까지?...중동 미군기지 '초긴장' 美 본토 '테러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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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란이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을 위해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와 아르빌 기지를 공습하고, 이번 공격은 "대미(對美) 보복 시나리오 가운데 수위가 가장 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동 상황은 미국의 대응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국내 2위 실세가 미국에 '암살'됐다며 분노와 전의에 차 있는 이란이 추가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란은 미군기지에 대한 이번 공습이 당한 만큼 돌려준다는 '비례적 대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란이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비례하는 보복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보느냐도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중동 내 미군 기지와 대사관 등은 초긴장 상태다. 또한 이란은 미군 주둔을 허용한 중동 우방국들도 노리고 있다. 미국 본토에서는 친이란계 공작원들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 행렬.[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군 주둔 지역

현재 중동에는 5만명 가량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1만4000명)·카타르(1만3000명)·바레인(7000명)·이라크(5200명)·아랍에미리트(5000명)·요르단(2795명)·시리아(2000명) 등에 주둔하고 있다. 이 중에서 친이란 세력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미군 주둔 지역이 공격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페르시아만 전역의 미국 대사관 등 비(非)군사시설도 주요 잠재 타깃이다. 지난달에는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피습 사태를 주도한 바 있다.

테러 공격은 이란의 전략과 거리가 멀지만 친이란 테러집단에 의한 중동 내 미국 민간인에 대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이란, 이스라엘 가장 먼저 '찍어'...우방국들에도 경고

이란은 솔레이마니 폭사 작전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중동국들 중 이스라엘을 가장 먼저 지목했다. 모흐센 레자에이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이스라엘의 하이파와 텔아비브를 먼지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거리가 최대 2000km에 달하는 이란의 사햐브-3계열 탄도미사일은 이스라엘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에 땅을 빌려준 미국의 동맹국들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란의 우방국이라 할지라도 미군 주둔을 허용한 중동국은 공격이 가능하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다음 표적으로 두바이를 지목하며 "아랍에미리트 주둔 미군이 이란 영토 공격에 가담하면 아랍에미리트는 경제와 관광 산업에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미국에 '악몽'같은 보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시나리오 13개에는 주요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중동 지역 대부분이 이란의 중단거리 미사일 사정권 내에 있다. [사진=구글맵]

◆ 미국 본토 테러 비상

미국 언론들은 미국 본토에 침투한 헤즈볼라 등 테러집단의 비밀 공작원들의 테러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중동안보포럼의 토드 벤즈먼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뉴욕시와 미시건주에서 헤즈볼라 비밀 공작원 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고 레바논 등지에서 테러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벤즈먼 연구원은 미 당국이 뉴욕과 플로리다 등에 여전히 비밀 공작원 15명 가량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향후 이란의 공격 전략은?

하지만 이란은 결국 과거 전략인 국지전과 대리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대한 살상은 피하면서 중동 최강 미사일 전력을 내세우는 '보여주기 위한 공격'을 단행하는 한편 '진짜 공격'에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 등 친(親)이란 무장단체들을 동원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란 군사력이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전면전으로 맞붙기에는 역부족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이스라엘과 사우디에 비하면 미사일 전력이 강하다. 미 국방부는 이란이 중단거리 미사일 중심으로 중동 최강의 미사일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좌관들이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 발생 직후 한밤 중 백악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2019.01.07.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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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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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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