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작년 노사분규 5.2% 늘어…대기업은 77%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노사분규 총 141건…전년비 5.2% 증가
근로손실일수 40만2000일…전년비 27.2%↓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노사분규가 발생한 1000인 이상 대기업이 전년대비 크게 늘었지만 1개소당 평균 분규 일수는 절반에 그쳤다. 이는 곧 전체 근로손실일수 감소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2019년 노사관계 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분규건수는 141건으로 2018년 134건 대비 5.2% 증가했다. 반면 근로손실일수는 40만2000일로 2018년 대비 2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손실일수는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분을 측정하는 지표다. 1일 8시간 이상 조업 중단 노사분규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기간 중 파업참가자수×파업시간÷1일 근로시간(8시간)'로 산정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년간 근로손실일수 및 노사분규 건수 [자료=고용부] 2020.01.09 jsh@newspim.com

고용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근로손실일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영향으로 근로손실일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최근 20년간 집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노사분규가 발생한 사업장 중 1000인 이상 사업장은 46개소로 2018년 26개소 대비 76.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규모 사업장 1개소당 평균 분규 일수는 2018년 16.8일(438일/26개소)에서 2019년 9.9일(459일/46개소)로 41.4% 감소했다. 이 때문에 근로손실일수가 감소할 수 있었다는 고용부 측 분석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1000인 이상 사업장은 대기업·공공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대기업에서도 자동차업종 분규가 매년 반복돼 전체 분규일수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무분규로 8년만에 임단협을 타결했기 때문에 그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간 파업은 노사 모두에게 불리하다는 노사의 인식 변화, 어려운 경제여건과 국민정서 등을 고려한 노사간 합의관행 확산, 당사자간 원활한 교섭을 위한 정부의 조정·지원제도 등도 근로손실일수가 감소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0년간 근로손실일수 추이 [자료=고용부] 2020.01.09 jsh@newspim.com

반면, 지난해 1000인 미만 사업장 노사분규 건수는 95개소로 2018년 108개소에서 다소 줄었고, 같은 기간 100인 미만 사업장 노사분규 건수도 38개소에서 35개소로 3개소 감소했다.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국가별로 통계 작성기준이 달라 일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고용부 설명이다.  

다만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해외 노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2007~2017년) 평균 주요 국가의 임금 노동자 1000명당 근로손실일수는 덴마크 107.8일, 이탈리아 48.5일(2007~2008년), 스페인 56.6일, 영국 23.4일, 미국 6.0일, 일본 0.2일이다. 같은 기간 한국의 평균 근로손실일수는 42.33일로 유럽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임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노사분규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핵심 사업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노사 관계 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분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을 방문하는 등 노사 갈등이 조기에 마무리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노사단체와 다양한 방식의 사회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노사 갈등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