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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뒷편 청파로변 노후 건물 6곳, 서울시 지원으로 외관·성능개선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1:54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1:5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역 근처 청파로 일대 노후 건축물 6곳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외부 경관과 건물 성능을 개선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노후 건축물 외관개선 공사비를 지원하는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사업' 결과 총6개의 노후 건축물 외관이 새롭게 단장돼 시민들에게 선뵈게 됐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파로변 건축물의 외부경관 및 성능 개선공사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림동 내 6개 건축물에 보조금이 지원됐다.

서울역 후면지역인 청파로변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과 서울로7017, 서소문 역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들이 입지해 있다. 하지만 밀집된 노후 건축물들로 인해 서울역 전면과 달리 상대적으로 쇠퇴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를 감안해 청파로 일대 경관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서울=뉴스핌][청파로변 경관개선사업' 예시 2020.01.09 donglee@newspim.com

시는 지난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세한 사업취지 및 모집 기준 등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공공건축가와 사전 현장답사 및 사전컨설팅 진행하고 신청자를 공모했다.

신청자 모집결과 총17개소가 신청했고 사전심사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이후 현장점검을 거쳐 건물당 900만~3000만원(자부담400만~1억4000만원), 총 1억 3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중구 도심재생과 주체로 건축물 안전점검을 시행해 미흡 또는 불량인 건축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파로 일대의 노후경관을 물리적으로 개선해 서울역 후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역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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