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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2020 대선+국방 예산 확대..美 방산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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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가능성 낮아졌지만 여전히 리스크 존재..방위비 확대 수혜"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중동 리스크와 미국 대선, 미국 국방비 예산 확대 등의 모멘텀으로 미국 방산주들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8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중동리스크는 여전히 잔존한다고 분석하면서 미 방산주 투자가 유효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어제(8일)는 이란이 공격을 하고, 오늘(9일)은 예상 외로 트럼프 대통령이 갈등을 봉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중동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분명하다"며 "방산주에 대한 투자 의견은 당분간 지속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걸프전 등 지정학적 위기에는 방산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CNBC는 1990년 걸프전 발생 이후 중동에서 총 19건의 지정학적, 군사적 위기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당시 6개월 간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약 3% 상승한 데 비해 지수 내 항공·방위 종목약 7% 상승하며 지수 대비 두 배 이상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개별 종목별로도 헌팅턴잉걸스 15%, 제너럴다이내믹스 14%, 트랜스다임 14% 상승하는 등 1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2016년 대선 이후 방위, 항공주 아웃퍼폼 [자료=하나금융투자]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미 방산주는 미국 대선 모멘텀을 받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아웃퍼폼했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 정부의 방위 투자 규모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도 미 방산주의 지속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2020년 미국 국방부 예산은 전년대비 210억 달러 증가한 7380억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관련주 밸류에이션이 싼 수준은 아니지만 2020년 방위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수혜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1위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를 선호한다"며 "록히드마틴은 미 국방부와 역대 최대 340억 달러 규모의 F-35 계약을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전통적 방산주 강자로서 수혜가 예상되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는 레이시온과의 합병으로 항공·방위 최대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시온,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합병 시너지 효과 예상 [자료=KB증권]

김세혁 KB 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와 합병 이슈가 있는 레이시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레이시온은 중동발 리스크가 제거되더라도 합병 이슈라는 자체적 모멘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합병으로 잉여현금 흐름 강화되면 주주환원정책으로 이어져 주가 하방 리스크를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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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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