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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지역구 의원-쌍용차 노사, 경영 정상화 간담회

기사입력 : 2020년01월10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5:49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한국당 평택갑), 유의동(무소속 평택을) 국회의원,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과 쌍용차 예병태 대표,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 쌍용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오론쪽 첫번째부터 유의동(무소속 평택을), 원유철(한국당 평택갑)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이병배 시의회 부의장)[사진=평택시청](2020.01.10 lsg0025@newspim.com

간담회에서는 쌍용차 현안 설명과 함께 지원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은 '쌍용차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건의'를,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예산지원 등 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시 역시 올해 공용차량 11대를 우선구매하는 등 쌍용차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대한민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범 기업으로 평가받는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

지난 12월에만 내수 1만574대, 수출 2349대를 포함해 총 1만2923대를 판매하는 등 노사가 함께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국내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차는 이번에도 노사협력을 통한 자구책으로 임금반납, 각종 복지혜택을 중단 및 축소하고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평택시에 협조를 요청하고 쌍용차 구입증대 및 많은 홍보를 부탁하는 등 노사가 하나로 뭉쳐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병태 대표와 정일권 위원장은 "쌍용차의 미래발전을 위해 정장선 평택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까지 합심해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고 쌍용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노사가 협력해 경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형성 등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가 협력해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인 희생을 감수하고 자구 방안을 만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평택의 대표기업인 쌍용차 경영 활성화와 판매 증대를 위해 시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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