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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귀국 임박' 안철수...기로에 선 통합 참여 vs 독자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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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설 전 올 것" 관측 지배적
바른미래당 복귀·보수통합 참여·신당 창당 시나리오 난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설 연휴 전에 귀국할 것으로 관측되며 또 다시 정계개편의 태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쏠린다.

그의 행보를 두고 ▲현재 당적을 두고 있는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해 손학규 대표와 향후 거취를 함께 하는 방안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보수 시민단체와 함께 발족시킨 '혁신통합추진위'에 합류하는 방안 ▲제3지대 자립을 강조하며 신당 창당에 나서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식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는 오는 22일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을 예고했다. 따로 출판기념회를 열지는 않지만 출판일이 설 연휴 전이라는 점에서 그의 귀국 시점이 그 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안철수 전 의원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0.01.09 leehs@newspim.com

안 전 대표는 신간 소개에서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부강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의 선택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는 바른미래당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 8일 바른미래당원들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에서 "국민들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영호남 화합과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추진했던 바른미래당의 현 상황도 제 책임"이라면서도 "정치의 부름에 응했던 초심은 지금도 변치 않았다"며 곧 돌아가 국가 대개조를 위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또한 지난 9일 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안철수계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주최한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정책 토론회에도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미래 비전이나 담론을 들어볼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 중심에는 편 가르고 국민 분열시켜서 자기들 정치권력을 유지하려는 낡은 정치가 있다"며 "세 가지가 필요하다. 정치리더십의 교체, 낡은 정치패러다임의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다. 저도 이러한 담대한 변화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안 전 대표가 우선 바른미래당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싣는다.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안 전 대표가 공식적으로 낸 메시지가 모두 바른미래당을 향한 것이기 때문.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랑에 탑승하고 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반면 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으로서의 책임 정치 차원의 메시지일 뿐, 결국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을 것'이라는 관측도 팽팽하다.

손학규 대표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안 전 대표의 복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그의 안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손 대표가 안철수계 비례 의원들과 만난 비공개 회동에서 안 전 대표가 돌아오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묻는 기자들에게는 "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얘기를 계속하느냐"며 "내가 대표직을 내려놓는 얘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안 전 대표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총선이 열린 그 해에 국민의당을 창당한 경험이 있어, 손 대표와 끝까지 함께 하기보다 결국 독자세력 구축에 나설 것이라는 게 시나리오의 근거다.

한국당, 새보수당 등 보수 정당들이 꾸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참여할 것이라는 것은 또 다른 그의 예상 진로다.

박형준 혁통위 위원장은 지난 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지금 한국당과 새보수당만 얘기하는데 제 세력들과 통합하려는 것은 중도의 여러 세력들을 뜻하는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도 돌아올 것이고 그러면 확장적 통합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안 전 대표도 혁통위의 한 주체가 될 것으로 요청한 상태다.

다만 안 전 대표가 스스로의 발언으로 '보수'라는 메시지를 낸 바 없고, 보수와 진보가 아닌 '제3지대'를 계속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그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가 흐른다.

또한 유승민 새보수당 대표와 함께 만든 바른미래당이 결국 쪼개졌고, 이미 만들어진 판에 들어가지 않는 안 전 대표의 스타일도 이 같은 예측에 힘을 싣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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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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