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당국, 라임펀드 상각 처리 요구...판매사들 반발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7: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삼일회계법인 실사 후 결과 따라 상각처리 방침 전달
판매사 "고객 손실 최소화 노력해야...다른 펀드와 형평성 문제 있어"

[서울=뉴스핌] 김신정 최유리 백진규 박미리 기자 = 라임자산운용과 금융감독원이 라임펀드에 대해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 상각 처리 계획을 밝히자 판매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라임자산운용의 3개 모펀드와 157개 자펀드에 대해 실사를 벌여왔고, 내달 실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펀드 자산별 평가가격을 조정해 기준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은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해 상각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금감원도 실사 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펀드자산 가치 작업이 필요하고 과정상 상각 처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판매사들은 상각에 반대한다. 우리은행은 16곳 판매사를 상대로 반대 의견서를 취합해 금감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상각시 고객 손실에 더해 다른 펀드와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환매협의회 간사인 우리은행에 따르면 16일 현재 다른 판매사들의 의견서를 받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모든 판매사의 의견을 취합한 후 금감원에 제출할 방침"이라며 "판매사들의 제출시한은 정해놓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판매사도 금감원으로부터 상각 처리하라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상각 처리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판매사는 "어떻게든 자금을 회수해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상황임에도 상각을 통해 빨리 털어버리려는 금융당국의 책임회피성 의도가 엿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판매사도 상각처리에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다른 판매사들과 의견을 같이할 것이라고 했다. 이 판매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TF를 구성해 고객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