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지리차·미국 GM 이어 세 번째 합작법인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차동차그룹과 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LG화학은 "현대차와 다각적인 미래 협력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전략적 제휴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현대차와 LG화학이 올해 안에 충남 당진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세부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도 이에 대해 "EV 전략과 연계해 배터리 수급 안정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사들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수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특정업체와의 제휴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배터리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과 12월에 중국 1위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도 각각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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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이에 대해 "EV 전략과 연계해 배터리 수급 안정을 위해 글로벌 배터리사들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수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특정업체와의 제휴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배터리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과 12월에 중국 1위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도 각각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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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