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우한 폐렴 확진 62명, 설 민족 대이동 확산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01:39

최종수정 : 2020년01월20일 14: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환자(우한 폐렴 환자)가 지난 17일 하룻새 17명이나 증가했다.

이로써 19일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폐렴 환자는 모두 62명에 달했다. 중국 위생당국은 지난 10일 춘제(春節·중국 설) 대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설 연휴기간 환자가 급증할 지 몰라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는 그동안 확진 기준 모두 62명의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고  이가운데 2명이 사망했으며, 8명은 중증환자로 분류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중국 우한시 위생 건강 위원회는 이가운데 19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새로 확진판정을 받은 우한 폐렴환자들이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우한시 이외  지역인 광둥성 선전과 상하이에서도 처음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선 설을 맞아 1월 10일~2월 25일 까지 45일간 총 30억명의 인구가 철도 등 교통편을 이용해 이동할 예정이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선 춘제 민족 대이동 기간 폐렴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사람의 장기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병원체다. 전문가들은 인간과 여러 포유류, 조류 등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이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줬던 사스와 메르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현재 태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2명, 1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에서 연 인원 30억 명의 설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우한 폐렴' 환자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우한 폐렴이 최초 발생한 우한 화남 시장. [사진= 바이두]. 2020.01.20 chk@newspim.com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