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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43명, 이재용 '삼바' 분식회계 증거 채택 무산에 "사법정의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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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역할은 이재용 단죄고, 준법감시위는 미래 일 관리"
박용진 "사법정의 실현되도록 법·제도 변화 이끌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진행하는 서울고등법원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 사건 기록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국회의원 43명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했다. 이들은 또 삼성이 꾸린 준법감시위원회가 사실상 양형을 위한 기구가 아니냐는 우려도 표명했다.

이들은 21일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이 범한 죄의 실체를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판결로 사법 정의를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재판부가 증거들을 채택하지 않으며 사건을 축소시키고 재판부 요구에 의해 삼성이 급조하여 설치한 준법감시위원회를 명분으로 양형을 검토한다면 사법절차의 공정과 투명성에 대해 심각한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pangbin@newspim.com

이어 "준법감시위원회 같은 주문을 훈계 차원에서 할 수는 있겠으나 형량을 고려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삼성이 급조한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지배구조에 개혁적 결과를 담보할지 여부는 향후 수년이 지나야 검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판부 역할은 과거 이재용 부회장이 범한 죄를 단죄하는 것이고 삼성의 준법감시위원회는 미래의 일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서 공동성명을 제안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는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며 "오늘 성명에 참여하는 의원들은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주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법적·제도적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강창일·권미혁·기동민·김두관·김상희·김성환·김영진· 김영호·김철민·김현권·노웅래·박용진·박정·서삼석·송갑석·신동근·신창현·안호영·어기구·오영훈·우원식·위성곤·유승희·윤일규·이석현·이재정·이종걸·이학영·이훈·정성호·정은혜·정춘숙·제윤경·표창원 등 민주당 의원 34명과 김종대·심상정·여영국·윤소하·이정미·추혜선 등 정의당 의원 6명,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정준영)는 지난 17일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4차 공판기일에서 "특검이 신청한 증거 중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와 증거인멸 등 다른 사건의 증거들은 채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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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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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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