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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포항관광 강추…미리 알고 떠나자"

기사입력 : 2020년01월22일 17:56

최종수정 : 2020년01월22일 17:56

명절기간 중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행사 마련

[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변화된 포항을 소개하고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미곶 일출 모습 [사진=포항시]

시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해 시승격 70년을 계기로 새로 선정된 포항 12경(景) 방문을 포항관광 명소로 추천했다.

△가족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삼국유사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의 이야기와 시원한 전망대 귀비고 △다양한 체험이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도심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도시숲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힐링명소 포항철길숲 △2019년 화제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이자 1900년대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호미곶 일출 △포항 크루즈를 타고 물길 따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포항운하 등을 방문하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먼저 포항 크루즈는 설 당일인 오는 25일에만 낮 12시부터 매표를 시작하고 그 외 연휴 기간은 평소대로 운영(오전 10시~오후 6시)한다. 야간운행은 오후 6시 1회, 주간운행은 오후 5시를 마지막으로 마감한다. 크루즈 탑승료는 성인 1만2000원, 소인(24개월 이상~초등) 5000원, 유아(24개월 미만) 무료이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전경 [사진=포항시]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설 당일 휴관이며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해 바다를 테마로 한 사진전, 컬러링&스크레치 체험, 샌드아트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전시관(귀비고)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양말목 직조체험, 소원엽서쓰기 등을 운영하며 신라마을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주말 상설 전통놀이 '신라마을에서 놀자!'를 운영해 투호, 고리던지기, 지게놀이, 대형윷놀이, 복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힐링명소 철길숲 [사진=포항시]

또한 설 당일을 제외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을 방문하면 '호랑이 꼬리 해녀 사진전', '포항 랜드마크&해녀&강치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영상', 해녀&바다를 그려보는 컬러링&스크레치 체험, 예술 공예체험과 국산 애니매이션 별의정원, 작은빛, 사마에게, 몽마르트 파파 등이 준비되어있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설 당일인 오는 25일만 휴관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기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가족 윷놀이 대회,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과메기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또 4층 영상관에서는 '고녀석 맛나겠다 2-함께라서 행복해',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주먹왕 랄프1' 등을 상영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즈가 다니는 포항운하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칠성천복개, 오거리, 죽도어시장을 제외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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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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