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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공포..."중국인 입국 금지" 靑 청원, 30만 육박

기사입력 : 2020년01월26일 15:13

최종수정 : 2020년01월26일 15:13

中 관광객, 춘절 기간 13만 명 입국 예상
청원인 "춘절 기간만이라도 입국 금지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우한 폐렴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의 동의를 받았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23일 게시된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오후 현재 29만2647명의 동의를 받았다. 게시된 지 3일 만에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가파른 청원 동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이날 중으로 청원 동의 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느냐"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국내에서도 확진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국내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세 번째 확진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우한 지역에서 근무하다 지난 20일 한국에 입국했다.

또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이다. 이 중 47명은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아울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전 세계 확진자는 1975명, 사망자는 56명이다. 하루 만에 확진자는 688명, 사망자는 15명 늘어났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국 관광객의 한국 대거 방문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춘절 기간인 이달 24~30일 일주일간 지 약 13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원이 단시간에 3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의 동의를 받은 것도 이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이미 우한 폐렴 확산 대응 조치로 국경을 폐쇄하고 지난 22일 외국인 입국을 잠정 중단했다. 또 북한은 자국내 외국인의 중국 여행도 당분간 금지시키기로 했다. 다만 중국을 통한 출입국만 금지된 상태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다른 경로를 통한 출입국엔 제한이 없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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