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방역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29일 전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총괄팀, 역학조사팀, 감시·홍보팀, 접촉자 관리팀 등 4개반 16명으로 구성했으며, 감염병 발생 감시, 역학조사, 접촉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최근 중국에서 발생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8일 서은수 부시장 주재로 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사진=여수시] 2020.01.29 jk2340@newspim.com |
시는 지난 23일 보건소와 여천전남병원 2곳에 에어텐트와 이동형 음압기 등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여수전남병원과 제일병원, 한국병원에 레벨D 의료기관 보호복을 배부했다.
여수시는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와 연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여수공항, 국립 여수검역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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