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신종 코로나' 확진 11명…3차 감염 확인 '비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차 감염된 6번 환자 가족 2명 '양성'
일상→밀접 접촉자 재분류 혼선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전날 2차 감염에 이어 이날 오후 3차 감염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특히 3차 감염을 발생시킨 6번 환자의 경우 일상접촉자에서 밀접접촉자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지역 보건소로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이 8번째 환자로 확인됐다"며 "아울러 5번, 6번 환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은 3명을 포함,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1.31 pangbin@newspim.com

5번 환자인 33세 남성은 업무차 우한시에 방문한 뒤 지난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당시 증상은 없었지만 25일 오후부터 몸살 기운이 생겼다.

5번 환자의 접촉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인 1명에서 양성이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55세 남성 6번 확진자는 22일 3번 환자와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저녁식사를 한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를 실시했다. 특히 3번 환자의 증상발현시간이 저녁식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변경됨에 따라 일상접촉자에서 밀접접촉자로 변경됐다.

하지만 시간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역 보건소로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혼선을 빚었다.

정은경 본부장은 "6번 환자 조사 과정에서 식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돼 접촉자수를 추가로 확대했다"며 "접촉강도를 재분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6번 환자는 접촉자 8명 가운데 가족 2명에서 확진이 확인됐다. 이로써 3차 감염자까지 발생했다. 정부는 감염자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전염성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8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해당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된 상태다.

세계보건기구는(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현지시각 1월 30일 국제보건규약(IHR) 긴급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보건위기 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을 선포하였다.

질본은 이에 따라 위험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된 상황은 아닌 만큼 감염병 위기경보를 현행 '경계'로 유지했지만,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심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보건소에 이동형 흉부방사선촬영장비 지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의사의 판단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배제할 필요가 있는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입원 격리와 신속한 확진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전세기가 3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교민들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0.01.31 mironj19@newspim.com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