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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행안부 "우한교민 701명 임시시설 배치완료"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0:22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0:48

경찰인재개발원(아산) 528명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 173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월 31일과 2월 1일 2차례에 걸쳐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 편으로 귀국한 우리 국민 701명 전원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528명,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173명등 임시생활시설 2곳에 배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1차 전세기로 귀국한 국민은 총 368명으로 의심증상자 18명을 제외한 350명 중 194명은 경찰인재개발원에, 156명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당일 입소를 완료했다.

[김포공항=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우한발 2차 전세기(KE9884)로 도착한 우리 교민들 중 발열증상을 보이는 교민이 탑승한 엠뷸런스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0.02.01 dlsgur9757@newspim.com

의심증상자 18명 중 우선 음성판정을 받은 11명에 대해서는 1일 오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추가 입소시켰다.

2차 전세기로 귀국한 국민 333명 중 의심증상자 7명을 제외한 326명을 모두 경찰인재개발원으로 당일 입소를 완료했다.

1차 귀국 교민 유증상자 중 재검사를 받던 7명을 비롯한 2차 귀국 교민 유증상자 7명 등 14명 모두 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아 경찰인재개발원(8명)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6명)으로 각각 입소를 완료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주자에 이미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던 1명이 추가됐다.

31일 귀국해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 2명(8살, 10살)은 어머니가 중국 국적으로 함께 귀국할 수 없어 부모와 떨어져 지내다가 국내에 있던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있기를 요청해 정부합동지원단에서는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것에 동의를 받아 함께 머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임시생활시설의 운영과 귀국민 관리・지원을 위하여 전문 의료진이 포함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루 2회(오전, 오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 발생 시 의료기관 이송 등의 방역 활동을 철저히 시행중이다.

행안부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임시생활시설 진출입 차량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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