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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 2주간 후베이성 체류한 모든 외국인 입국 거부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09:44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09:44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지난 2주간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후베이성이 발행한 중국 여권 소지자의 입국도 전면 금지된다.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 같은 출입국 관리 대책을 내놓고 고강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나리타(成田)공항에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위한 전용 출구도 설치됐다. 검역 직원이 안내문을 내보이며 중국에서 왔는지 물은 뒤 전용 출구로 유도해 발열 체크 등 엄격한 검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항 내 입국심사장에는 후베이성에서 온 여행객에 대해 "일본에 입국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표시를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등으로 게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전세기를 타고 우한에서 돌아온 귀국자 중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감염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네 번째 전세기를 띄워 후베이성에 남아있는 약 140여 명의 귀국 희망자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지바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나리타(成田)공항에 설치된 중국, 홍콩, 마카오 여행객을 위한 전용 출구. 2020.02.03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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