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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초등생 스스로 문제·해법 찾는 '초특급 프로젝트'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0:50

프로젝트 기반 학습 적용, 책으로 문제 인식
스스로 해결 방법 찾아 주도적 지식 함양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웅진씽크빅의 독서 브랜드인 웅진북클럽이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웅진씽크빅은 초등학생이 스스로 문제와 해법을 찾아 해결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초특급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는 특별하고, 급이 다른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은 특정 주제에 대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 시키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이다. 이는 1993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도입된 방식으로, 일방적인 주입식 학습이 아닌 프로젝트 구성원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이끌어주는 효과 높은 학습법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웅진씽크빅의 웅진북클럽에서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을 유도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출처=웅진씽크빅] 2020.02.03 jellyfish@newspim.com

웅진북클럽은 AI 중심 시대로 변하면서 단편적 지식보다는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을 통해 폭넓은 지식을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이번 신간 전집에 적용했다.

총 18권으로 구성된 초특급 프로젝트는 신체관리, 공부습관, 생병존중, 용돈관리 등 초등학교 생활과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젝트 주제를 다룬다.

18권의 책에는 웅진북클럽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초등학생 시각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전집을 읽는 아이들도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논리적인 흐름에 따라 해결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 주도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평이다.

일례로 '식생활 프로젝트'편에서는 어린이들이 '키와 몸이 어떻게 하면 더 클 수 있을까'라는 과제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식습관을 스스로 찾아본다. 이 과정에서 칼슘과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에 도전해보도록 안내한다.

웅진북클럽 관계자는 "초특급 프로젝트는 초등학생 누구나 관심 가질 주제와 만화 형태의 스토리텔링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워준다"며 "자녀와 함게 프로젝트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시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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