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새보수당 "모든 행사에서 악수 금지…징계까지 고려"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1:38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1:38

새보수당, 31일 당대표단회의…"악수 습관 버려야"
하태경 "與, 가짜뉴스에 망언까지…즉각 중단해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우한 폐렴, 이른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조치로 모든 행사에서 악수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보수당 당대표단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악수하는 습관을 못 버리는 것 같다"라며 "당내 모든 행사나 모임에서 악수를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어 "이시간 이후 습관적으로 악수하는 경우 세 번까지 받을 테니 그 다음부터 징계할 수도 있다"라며 "나부터 악수로 인해 의도치 않는 불이익을 받지 않게 경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31 kilroy023@newspim.com

하 대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처를 비판했다. 그는 "도대체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중국의 비위만 맞추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확산 방지에 전혀 도움되지 않고 방해만 된다"고 지적했다.

하 대표는 이어 "일주일 전 쯤 우리당에서 후베이성이 아닌 우한지역 출신의 모든 사람을 입국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민주당에서 '인종주의적 혐오'라는 단어로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이 이런 태도니 정부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계속 뒷북 대책만 내놓았다"라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6차 확진자가 보건소 종사자라서 다행'이라는 가짜뉴스까지 퍼뜨렸다. 가짜뉴스에 망언까지, 코로나 정국에서의 민주당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하 대표는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도우미 역할이 아닌 방해자 역할을 한다"며 "이해찬 당 대표와 민주당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당의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