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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9개월 대장정 막 올라..샌더스 '아이오와' 돌풍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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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 코커스로 본격 대선 레이스 개막
민주에선 샌더스 승리 예상 속 혼전 양상
트럼프는 업적 자랑하며 여유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2020년 미국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대선의 첫 관문이자,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시작된다.   

아아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 투표일까지 꼬박 9개월의 대장정이 시작된 셈이다.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에 대한 관심은 온통 민주당 쪽에 쏠려 있다. 공화당에선 군소 후보가 나섰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에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3위 자리를 놓고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지지자에게 손 흔드는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다수 미국 언론들은 이날 아이오와의 승자는 샌더스 의원이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샌더스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최근 아이오와 유권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여유있게 조 바이든 부통령을 따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이날 특집 기사를 통해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은 오늘 밤 대승을 감지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매체는 최근 지역에서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샌더스가 바이든에 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CNN도 "모든 신호는 오늘 밤 샌더스 의원의 승리를 가리키고 있다"며 샌더스의 승리 가능성을 점쳤다. 방송은  아이오와 민주당원들이 진보주의자들을 선호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예상대로 샌더스가 완승을 거둘 경우 민주당의 대선 구도에 상당한 파란이 생길 전망이다.

내주에 다음 경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리는 뉴햄프셔주는 샌더스 의원의 지역구이자 텃밭이다. 따라서 샌더스가 경선 초반 2연전에서 파죽지세를 보일 경우, 그동안 '대세론'을 강조해온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 전략이 뒤흔들릴 수도 있다. 민주당 경선이 걷잡을 수 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란 의미다.   

실제로 지난 1972년 이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후보 10명 중 7명이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정도로 당내 경선 초반의 바람이 선거 결과에 중요하게 작용했다.   

안그래도 바이든은 최근 2주간 전국 여론조사 평균지지율에서도 샌더스에게 바짝 쫓기고 있다. 바이든( 27.2%)과 샌더스(23.5%) 지지율 격차는 불과 3.7%포인트에 불과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이오와주(州) 디모인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싱거워진 당내 경선과 탄핵 불발에 여유가 생긴 트럼프 대통령은 느긋하게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이오와에 있는 공화당원들은 오늘 나가서 코커스에 참여하라"면서 "당신들의 중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과의 위대한 무역 합의들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수십 년을 기다린 후에, 우리의 농부와 목장주, 제조업자들, 그리고 모두에게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다른 누구도 이것을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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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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