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이정현 "정치 일번지 종로에서 文정권 끝장낼 것…끝까지 간다"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15:38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08: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정현 의원(무소속)이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정치 일번지인 종로에 출마해 현 정권을 '끝장내겠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끝까지 종로 지역 출마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0.02.04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번 총선에서 주인공이 되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나. 제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 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과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역구인 전남 순천이 아닌 종로를 다음 출마지로 선택한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은 "종로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정치 일번지"라며 "정치 일번지에서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들이 더 크고 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또 종로구에는 청와대가 있다"며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선거라고 생각해 모두가 어렵다고 하고 힘들어 하는 종로를 먼저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해도 종로 출마를 유지하겠냐'는 질문에는 "가정해서 답하지는 않겠다"라면서도 "종로에서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종로 출마에 나선 만큼, 보수 진영에서는 종로가 아닌 다른 지역에 후보자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무소불위로 권력을 사유화하는 정권을 끝장내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 합치고 모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253개 지역구 중 가장 어려운 곳에 나왔으니 (보수 진영이) 나머지 지역 대표주자를 낼 수 있는 논의와 토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종로에서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2040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하는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보수 진영의 화두인 대통합에는 당장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통합 논의가 활발한 '통합신당' 합류 여부와 관련해서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