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은행 5%적금 가입 마감...고객 '132만명' 유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이자 8만원 남짓에도 "이만한 상품 없다" 인기
한파에도 영업점 인산인해…모바일앱은 접속지연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영업2부지점. 체감온도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에도 입구부터 인산인해였다. 대기표를 뽑자 대기인원 39명에 대기시간 121분이 떴다. 평소 같으면 한산할 시간이지만 연 이자 5%대 '하나더적금'에 가입하려는 인파들로 붐볐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한 지점에서 고객들이 '하나더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2020.02.05 yrchoi@newspim.com

하나더적금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정 판매 마감된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나더적금 가입계좌수는 132만3745좌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사흘간 한정 판매한 결과다. 입금된 첫 달분 적금 불입액은 3665억원이었다. 

하나더적금이 인기몰이를 한 것은 최고 5.01%의 연이율 덕이다. 기본금리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1.25%)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하나은행이 'KEB'를 떼고 브랜드 명칭을 변경한 것을 기념한 특판상품이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대기번호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2020.02.05 yrchoi@newspim.com

1년제 상품이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때문에 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이자는 8만원 남짓이다. 최근 1%대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만한 상품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출시 첫날부터 모바일앱 접속자가 폭주하는 등 관심이 컸다. 모바일앱 '하나원큐'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전 한 때 접속 대기자가 5만명에 육박했다. 앱 접속 시간이 지연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입 노하우가 속속 올라왔다.

영엄점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졌다. 영엄점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모바일 앱을 켜놓고 창구 대기번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도 모바일 앱으로 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대기 중인 30대 자영업자는 "앱에 접속이 안 돼 영업점으로 급히 왔다"고 말했다.

다른 영업점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을지로지점은 대기인원수가 148명을 넘어섰고 한 지점에서는 "급한 일이 아니면 내일 오는 게 어떠냐"고 안내하기도 했다.

한 가입자는 "전날 창구에 갔는데 대기자수가 너무 많아 포기하고 새벽에 모바일로 가입했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1금융권에서 이만한 이율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