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7~9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일선 단체에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취소되는 행사는 오는 7일 고락산 산신제(고락산 음수대), 8일 정월대보름 전통민속놀이 재연(호명동 호명마을앞)과 가사리와 함께하는 달빛여행(현천마을일원), 9일 제24회 잊혀진 마을굿찾기 '쥔쥔문여소'(둔덕동 용수마을 용수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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