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던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기념 전국 마라톤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서 총 2020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양 시·군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추이를 보고 고심한 끝에 대회의 잠정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대회 관계자는 "마라톤대회 참가 동호인과 양 시․군민의 안전을 위해 결정했다"며 "신종코로나의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이 안정되면 관계기관과 협의 후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제18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등 2~3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와 체육행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