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새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영업·조직관리능력 높은 평가

기사입력 : 2020년02월11일 16:03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03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가 선임됐다.

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02.11 rplkim@newspim.com

권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울산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 후 미국 워싱턴 지점 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 상무, IB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8년부터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로 재임 중이다.권 내정자는 IB업무와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을 임추위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한 추진력, 솔선수범하는 자세, 다양한 업무 경험 및 논리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겸비한 리더로 지난해부터 불거진 DLF(파생결합펀드)·라임 사태와 비밀번호 도용 사고 등 혼란스러운 조직을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내정자는 면접 당시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 ▲내실 경영 ▲위험가중자산 관리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의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은행 그룹임추위는 "권 내정자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권 내정자는 3월 말로 예정된 은행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제52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 그룹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도 함께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