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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개강 앞두고 영남대서 '신종코로나' 대책논의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14:58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강조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대학교가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등의 대거 입교가 예상되면서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영남대에서 중국 유학생 대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영남대학교(천마아트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도내 11개 대학총장, 경산시 등 6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하는 '지역대학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11개 대학총장, 경산시 등 6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하는 '지역대학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영상자료를 보며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12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중국 유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도와 시군은 대학과 정보를 공유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선제적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의 신종 코로나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대학과 시군에 대해 "입국 예정인 중국 유학생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국장은"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대학은 입국하는 중국유학생에게 기숙사를 우선 배정해 14일간 특별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여건상 수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학생 개별적으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안내하고 수시로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시군에서도 대학과 연계해 중국 유학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1개 대학교와 6개 시군은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중국 유학생 대응현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11개 대학총장, 경산시 등 6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하는 '지역대학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12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오늘 간담회는 도·대학·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대책논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엄중한 상황이지만 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도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대학을 위해 마스크 3000개를 전달했다.

한편 경북지역 대학은 개학을 2주간 연기하고 특히 중국인 유학생들의 경우 기숙사를 1인실로 배정, 2주간 격리 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확산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별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편지와 유선 등의 사전연락을 통해 '휴학' 등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입국시기를 특정화하는 등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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