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815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9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351억원으로 1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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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매출분석 국내담배. [사진= KT&G] 2020.02.13 hj0308@newspim.com |
국내 매출액은 1조9098억원으로 궐련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전년 동기 1조8378억원 보다 3.91% 늘었다.
담배시장 점유율 역시 63.5%를 기록하며 전년 보다 1.5%p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지난 한해 연간 판매량은 406억개비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0.5%p 증가했다.
또한 주요 해외 담배 법인이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 매출 성장도 신장을 이끌었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법인 매출은 8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7745억원에 비해 8.9% 늘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해외법인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자회사인 KGC인삼공사 매출은 1조4037억원으로 전년 1조3283억원에 비해 5.67% 증가했다.
법인 판매와 로드샵 판매 등 전 채널에서 동시에 매출이 늘어났다. 법인 채널의 경우 54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고 로드샵은 3478억원으로 같은 기간 3.4% 증가했다.
KT&g 측은 올해 매출 3조2692억원, 영업이익 1조1573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담배 시장 트렌드인 냄새저감, 저자극 기술을 활용해 궐련 시장에서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법인의 경우 경쟁력 강화 및 투자 확대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특히 신규 계약을 통해 수출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KT&G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다.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