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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제이에듀 '모의보감'…2021학년도 대입에 맞춰 개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02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0:02

모의보감 '개념편' 새롭게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지식공유 플랫폼 주식회사 디쉐어(D.SHARE)의 수능 영어 및 내신 전문 브랜드 쓰리제이에듀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 맞춰 '모의보감'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의보감은 쓰리제이에듀와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함께 만든 국영수 전국 현장 모의고사로 실제 시험을 보는 듯한 경험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문제집이다.

이번에 개정된 모의보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처음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 개념'을 학습 및 점검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한 모의보감 '개념편'을 새롭게 제작했다. 대상 과목은 수능 출제 범위가 달라지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쓰리제이에듀가 2021년 대학입시 겨냥해 모의보감을 개정했다. [사진=쓰리제이에듀] 2020.02.18 jellyfish@newspim.com

먼저 국어영역은 언어, 문학, 독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회차별로 구성을 다르게 하고, 최근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해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개념을 추출하여 문항을 구성했다.

가형과 나형으로 진행되는 수학영역은 개정 교육과정 분석을 토대로 단원별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문항을 만들고, 출제 범위가 달라진 점을 고려해 수능 출제 예상 유형을 선별하고 꼼꼼한 개념 정리를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유형을 파악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별 핵심 개념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새로 구성해 모의고사 회차별 개념 및 문제풀이 강의를 제공하고, 수강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수능 전까지로 늘려 학생들이 필요할 때마다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의보감에서 진행하는 '실전편'은 그대로 유지된다. 쓰리제이에듀는 상반기에는 개념편을 중심으로 실제 시험시간 내에 어느 정도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반기에는 실전편을 중심으로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개정된 모의보감은 오는 22일 실시하는 정규 모의보감을 통해 응시할 수 있으며, 쓰리제이에듀 재원생을 비롯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의보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쓰리제이에듀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직영 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모의보감을 총괄하는 배성국 기획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모의보감 '개념편'은 2021학년도 대입에서 중요한 개념을 효율적으로 학습, 점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대비 출제 문항 및 해설 강의 수준을 향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면 높은 난이도의 문제도 응용해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응시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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