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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공공일자리 2700명 확대...서민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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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지원 3개 분야 15개 사업 발표
350개 전통시장 '안심클린시장' 운영
직접피해기업 지원자금 신설 및 절차 간소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대응에 나선다. 공공 일자리를 2700명을 확대하고 피해기업을 위한 지원자금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지원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체제를 공개했다.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감염불안 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추진(3개 사업)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기업 피해 지원(3개 사업) △시민일상 회복을 위한 소비 및 내수 진작(9개 사업)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35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시장'으로 운영한다.

제1차 방역은 외국인과 관광객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시장과 구로지역 총 8개 전통시장 9334개 점포에 대해 지난 5일부터 남대문시장을 시작으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바 있다.

2차 방역은 1차 방역과 자치구별 자체방역에서 제외된 지하도상가와 무등록시장 등 69개 전통시장을 포함한 216개 전통시장에 대해 18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총 2700명을 확대한다. 단시간 내에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통시장의 방역을 완료할 수 있도록 1차로 1000명의 공공 일자리를 늘리고 2차로 피해업종(관광, 소상공인 등) 또는 실직상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1700명을 추가한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기업을 위한 피해 지원에도 나선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자금지원, 세제지원 등의 자금지원과 체계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업종, 분야별 기업 실태조사와 피해 상황별 맞춤지원이 골자다.

서울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일부터 5000억원의 융자를 지원 중이다. 이에 직접피해기업(관광․외식․숙박 등 18개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고 17일부터 확진피해 소상공인 대상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한다.

또한 신속한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 자금지원 응대체계'를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78명 증원하고 무방문 신용보증제도 심사금액을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일정조건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처리기간을 단축한다.

소상공인 및 확진자․격리자(외국인 포함) 등에 대해서는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재산세 등 정기분 세목의 징수유예와 시의회 의결을 통한 지방세 감면 등의 세제지원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민일상 회복을 위한 소비 및 내수 진작을 위한 골목상권, 전통시장 살리기에 집중한다.

매일 2596명(중식기준)이 이용하는 서울시청 본관 및 서소문별관, 자치구 구내식당의 의무휴업을 최대 4회(1달)까지 확대한다. 청사 인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내식당 의무 휴일제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서울사랑상품권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할인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기간도 2월말에서 6월말로 연장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물품 조기구매 등 소상공인 기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재정 35조 805억 중 62.5%인 21조9043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또한 6월까지 공공구매 예산의 60%인 2조52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집행하고 서울시가 직접 집행하고 있는 사업과 민간보조와 위탁사업 등 서울시 재정이 투입되는 전 분야의 신속집행을 통해 내수 끌어올리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일선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며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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