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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코로나19 차분한 대응·개인위생 철저"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2:04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2:04

긴급 브리핑서 입장문 발표...."전 행정력 가동 확산방지 전력"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정지역'이던 경북도 영천시에 3명 발생하고 대구지역에도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도민들의 차분한 대응과 개인위생 철저 등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도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걱정과 심려를 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오늘 영천지역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대응체계 강화 등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19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현재 37번 확진자(남성 47,영천시)는 경북대병원에 격리입원 중이며 39번확진자(여성 70, 영천시)는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41번확진자(여성 70, 영천시)는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9일 새벽 3시에 '양성'으로 판명돼 동국대경주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 조치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전 9시30분에 도-시군, 교육청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기관과 시군에 협조 및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며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과 즉각적인 폐쇄 조치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로 먼저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안내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경북도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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