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첫 리전 가동...19일부터 서비스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4:11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4:11

국내 첫 리전·아태 지역 8번째
"리전 개설 동시에 GPU 등 서비스 제공은 한국이 최초"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한국 고객의 지원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GCP 서울 리전은 국내 최초이자 아태 지역 8번째 리전이다.

이날 브리핑은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런칭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했다. [캡쳐=유튜브 화면] 2020.02.19 yoonge93@newspim.com

구글 클라우드측은 한국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문제를 노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속가능성 ▲친환경 ▲저비용 등 고객사의 편에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설과 동시에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서울 리전이 최초다. 

서울 리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GCP는 기존 스탠다드 기능과 동일하다. 또 하드웨어 최초로 엔비디아 테슬라 T4 GPU를 서울 리전에서 개설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릭 하시먼(Rick Harshman)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모든 규모의 기업이 디지털 현식을 가속화하고 데이터를 통해 성장과 차별화를 촉진하도록 구글 클라우드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시먼 총괄은 고객사인 '롯데멤버스'를 사례로 꼽으며, 해당 기업이 GCP의 머신러닝 솔루션을 통해 고도화된 타깃 세그먼트(segment)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서울 개설로 기존 고객과 새 고객이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양 총괄은 또한 "전세계 예측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보다 자동화 된 방식으로 새로운 리전을 설립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 리전을 개설하게 됐다"며 "구글은 전세계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현재 전 세계 138개의 접속 지점, 14개의 사설 해저 케이블과 21개 리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수백 삼성전자 AI 서버개발 그룹장 겸 무선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이 삼성 음성 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장 상무는 "빅스비는 구글 클라우드를 접하면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여러 서버의 시간차 문제를 극복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전자와 롯데멤버스 이외에도 SK텔레콤, 넷마블, LG전자, 위메프, 선데이토즈 등 다양한 한국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하시먼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미션은 모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인프라, 플랫폼, 산업별 솔루션, 전문역량을 지원하는 것이다"며 "GCP 서울 리전 개설은 구글 클라우드가 한국 고객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모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50개국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이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런칭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했다. [캡쳐=유튜브 화면] 2020.02.19 yoonge93@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장수백 삼성전자 AI 서버개발 그룹장 겸 무선사업부 상무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런칭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했다. [캡쳐=유튜브 화면] 2020.02.19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