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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 등 지난달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모두 3명 사망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11:00

호반·CJ·대보건설 현장에서 각 1명 사망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달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모두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2020년 1월 상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 [제공=국토부]

호반산업은 지난달 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다.

CJ대한통운은 송도 타임스퀘어 신축공사 현장에서, 대보건설은 가산2차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반산업, CJ대한통운, 대보건설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실시한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망사고가 발생한 24개 건설회사 297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73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해빙기대비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해빙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등 69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제히 실시한다.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 특별점검, 지반침하 예방 특별점검, 소형 타워크레인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올해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 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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