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13.05(-18.18, -0.60%)
선전성분지수 11856.08 (+83.70, +0.71%)
창업판지수 2287.31(+23.34, +1.0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5일 중국 양대 증시는 전 거래일에 이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로나19의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우려로 인해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선전 증시는 오후장 들어 5G 통신, 의료, 신소재 등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3013.0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1% 오른 11856.08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287.31 포인트로 전날 대비 1.03%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일부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백주, 식음료, 가전 등 소비재 섹터는 약세를 보이면서 섹터 및 종목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5131억 위안, 9022억 위안을 기록, 5거래일 연속 총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넘어섰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71%, 0.22% 하락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48억 30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232위안으로 고시됐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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