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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서 수상낭보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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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

'도망친 여자'는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프레스 상영회로 첫선을 보였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장주연 기자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2020.02.26 jjy333jjy@newspim.com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의 세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홍상수 감독의 24째 장편 영화이자 홍 감독과 불륜 관계를 인정한 김민희가 함께한 7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이 영화의 모든 여자가 무언인가로부터 도망친다. 수감되지 않으려고, 또는 불만족으로부터 도망친다"며 "난 한국사회의 일반적인 주제를 영화에 담지 않는다. 그것이 내게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적을 두고 뭔가를 향해 다가가기보다는 열린 가운데서 내게 오는 걸 기꺼이 받아들인다. 만약 내가 한국사회의 일반적인 것을 영화로 표현한다면 높은 완성도의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관심은 뜨겁다. '도망친 여자'는 이날 시사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4차례 추가 상영이 잡혀있는데 모두 매진됐다.

자연스레 홍 감독의 수상 여부에도 기대가 쏠린다. 특히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가 사랑하는 한국 감독 중 한 명이다. '도망친 여자'에 앞서 '낮과 밤'(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가 경쟁부문에 초청받았으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는 김민희가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챙겼다.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장주연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 '도망친 여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20.02.26 jjy333jjy@newspim.com

외신들은 달라진 홍 감독의 시선에 주목하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에서도 역시 경쾌한 삼각형 구도를 사용한다. 하지만 냉소적인 여자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 직설적인 서사는 이전 작품에서는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이라고 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에 만든 영화와 비슷하면서도 몇 가지 면에서 조금 다른 새로운 영화"라며 "홍 감독은 흑백영화 3편을 상영한 뒤 최근 색의 세계로 돌아왔다. 최근 기억으론 홍 감독의 가장 여성 중심적인 영화"라고 평했다.

한편 '도망친 여자'의 수상 여부는 오는 3월 1일 열리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쟁부문에는 '도망친 여자' 외에도 '베를린 알렉산더플라츠' '다우. 나타샤' '딜리트 히스토리' '더 인트루더' '배드 테일즈' '더 솔트 오브 티얼스' '네버 레얼리 썸타임즈 올웨이즈' '데이즈' '더 로즈 낫 테이큰' '마이 리틀 시스터' '데어 이즈 노 이블' '올 더 데드 원스' '운디네' '히든 어웨이' '퍼스트 카우' '이레디에이티드' '시베리아' 등 18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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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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